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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학교와 계급재생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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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학교와 계급재생산』(폴 윌리스 지음, 김찬호 옮김, 이매진 펴냄)

2014년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6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다. 무한경쟁, 성적 만능, 대학 서열화 등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교육 문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학교는 사회적 계급을 재생산할 수밖에 없다는 폴 윌리스의 통찰은 현재 우리 사회에도 적용된다. 학교의 역할과 기능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고전이다.

『핀란드 교실 혁명』(후쿠타 세이지 지음, 박재원 옮김, 비아북 펴냄)

신뢰·돌봄·통합·자율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든 핀란드 교육을 들여다보자.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한국과 1, 2위를 다투지만 교육의 목적과 방법은 전혀 다르다. 우리도 핀란드처럼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만들 수 있다. 그 지혜는 모두 함께 같은 미래를 꿈꿀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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