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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1800회 분사되는 고압 물줄기 … 집에서 스케일링 받는 기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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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치아는 평생건강의 주춧돌이다. 튼튼하지 못한 치아는 씹는 즐거움을 앗아갈 뿐 아니라 불균형한 영양공급과 면역력저하로 이어진다. 충치·치석으로 치주질환이 생기면

씹는 능력이 떨어져 뇌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세균때문에 뇌혈관·심장질환 등 전신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도 많다. 구강세정기·치실·치간치솔 같은 다양한 구강관리 제품이 나오는 배경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KDA)가 추천하는 치아관리제품인 ‘아쿠아픽 구강세정기’의 효과를 짚어본다.

칫솔질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치아와 치아가 맞닿아 있는 부분에 낀 음식물찌꺼기다. 음식물찌꺼기는 구강질환을 부르는 주범이다. 치석을 생기게 하고 잇몸에 염증을 유발한다.

칫솔질 ‘사각지대’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가 입속 세균과 엉겨 붙어 치아 표면에 세균막을 형성하면 흔히 알고 있는 플라크(치태)가 된다. 입안에는 수백 종의 세균이 있는데 침 1㏄당 약 1억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물찌꺼기와 세균의 결합물인 플라크를 24시간 이내에 닦아내지 않으면 치아·잇몸에 달라붙어 돌처럼 굳는다. 치석이 되는 과정이다.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질환으로 이어진다. 치주질환은 치아의 수명을 단축하고 이를 뽑아야하는 주요 질병이다.

 치아교정을 하고 있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라면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교정장치 주위에는 치아 우식증이 생기기 쉽다. 세균이 음식물찌꺼기의 설탕·전분을 분해할 때 생기는 산(acid)에 의해서 충치가 발생한다.

 특히 임플란트 환자는 입안을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기 쉽다. 이 역시 음식물찌꺼기가 주범인데 방치하면 임플란트를 다시 심어야 하는 경우까지 올 수 있다. 자연 치아는 세균이 끼면 염증이 생겨 통증을 자각한다. 반면 임플란트는 신경세포가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또 자연치아보다 방어력이 약해 염증에도 더 취약하다. 구강이 청결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성공률도 낮아진다.

구강 상태 맞춰 수압 세기 조절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해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구강관리제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AQ-300·왼쪽사진)’는 고압의 물줄기로 분당 1800회 진동하면서 치간에 낀 미세한 음식물찌꺼기를 없앤다. 동시에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다. 잇몸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잇몸 조직이 강화된다. 또 혈액순환이 잘 돼 세균 등 외부환경에 저항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분사되는 물의 수압은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연령대나 구강건강 상태에 맞춰 수압 세기를 선택하면 된다. 물을 분사하는 것이므로 치아의 법랑질(치아의 겉면)을 손상시킬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구강관리 도구를 잘못 사용하면 치아의 법랑질이 닳아 시린 이 증상이 올 수 있다.

 충치와 잇몸질환은 현대인에게 빈번히 생기는 치과질환이다. 잘못된 칫솔질 때문이거나 칫솔이 닿지않은 부위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AQ-300)는 칫솔질로는 부족할 수 있는 구강 청결을 돕는 플러스 알파다. 칫솔질이 서투른 어린이와 칫솔질이 힘든 노인, 바쁜 직장인, 교정중이거나 임플란트를 심은 사람의 치아 건강을 돕는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AQ-300)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식 추천하는 제품이다. 건강한 치아관리를 돕고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을 인정받았다. 치과의사협회의 공식추천품 인증은 수개월 동안 제품 테스트를 진행해 품질·사양·규격을 평가하는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아쿠아픽 구강세정기(AQ-300)는 수압을 조절하고,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피스톤 실린더를 적용하는 등 기존제품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신제품이다. 현재 전세계 42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할 만큼 효과적인 구강관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국제 덴탈 전시회인 ‘독일 IDS’와 가전박람회인 중국 상하이 ‘Appliance World Expo’에 신형 아쿠아픽이 출품됐다. 디자인·패키지를 비롯한 모든 생산 공정을 국내에서 제작하며 홈쇼핑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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