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올해 3관왕차지|숭의, 7번째 패권안아|결승서 각각 휘문·계신여고제압

중앙일보

입력 197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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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장신의 서울신일고와 서울숭의여고가 올해 고교농구의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4회 쌍룡기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신일고는 「리바운드」우세에 힘입어 같은 서울의 휘문고를 92-82로 격파, 2년만에 패권을 되찾으면서 올해들어 춘계연맹전(4월), 대통령기대회(7월)에 이어 전국규모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신일고는 올해 휘문고와의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 숭의여고는 주전「센터」박월규가 부상으로 빠진 같은 서울의 계신여고를 시종 압도한 끝에 69-66으로 승리, 3년만에 우승을 되찾았으며 이대회의 1회대회에서 우승한이래 7번째 패권을 잡았다.
이날 응원단을 포함하여 1만여관중이 꽉 들어찬 가운데 벌어진 여자부결승전에서 숭의여고는 장신 김성숙·장춘실 「콤비」를 「더블·포스트」로 하여 신장에 열세를 보인 계신여고를 시종 압도한 끝에 완승했다.
숭의여고는 전반「슛」에서 난조를 보인 계신여고를 속공으로 기습, 14분께 20-17로 쫓겼을뿐 시종 3∼4「골」 앞선끝에 전반을 36-26으로 앞섰다.
후반에서도 숭의여고는 김성숙의 연속 「골」밑 「슛」으로 5분을 남기고 60-47로 크게 앞서 대세를 결정지었다.
계신여고는 무릎부상의 박월규를 잠깐 기용하는등 「올코트·프레싱」으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전반에 벌어진 점수차가 부담이 되어 69-66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성신여고는 올해들어 춘계연맹전·대통령기대회·쌍룡기대회등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일합직은 이번대회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 「엘리트」학생복지 48착과 숙녀복지 10착을 보내왔다.
◇개인상
▲최우수상=김성숙(숭의여고) 이용간(신일고) ▲미기상=장영미(대구효성여고) 우미랑(배성여상) 오세웅(휘문고) 김찬(배재고) ▲감투상=박월규(성신여상) 오해경(광주수피아여고) 하헌군(인천송도고) 곽장석(홍대부고) ▲지도상=김윤(숭의여고 「코치」) 김동원(신 일고「코치」) ▲응원상=성신여고 휘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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