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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프간 대통령 회동…변함없는 우호 약속

중앙일보

입력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9일 상하이(上海)에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우호정책을 변함없이 지속하고 국제 및 지역 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간에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측과 고위층 간 교류를 유지해 다양하고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고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재건에 최선을 다해 도우며, 아프가니스탄과 더불어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중국정부는 실력있는 중국기업이 아프가니스탄에 투자해 현지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따라서 아프가니스탄 측이 효과적인 조치로 아프가니스탄 내 중국기관과 중국인들에 대한 안전을 책임져 주길 희망하고 협력을 강화해 함께 ‘3대 세력(테러주의, 극단주의, 분리주의)’을 막고 척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은 단결, 안정, 발전과 우호적인 아프가니스탄을 보길 희망하고 아프가니스탄의 국가독립,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인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인의 모든 화해과정을 중국은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계속해서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길 원하고 아프가니스탄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과도를 실현하고 단결과 안정으로 가는 새로운 기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아프가니스탄 문제 이스탄불아젠다 제4차 외교장관급 회의가 올해 8월 중국 텐진(天津)에서 열리는 만큼 중국은 아프가니스탄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아울러 상하이협력기구가 아프가니스탄 문제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양국 간에 형제 같은 두터운 우정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이 신뢰하는 좋은 이웃이라며, 중국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재건에 보내준 지지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대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중국과 선린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결심했고, 중국이 계속해서 아프가니스탄의 안정, 화해와 발전을 실현하고 다양한 현지 인재 양성에도 도움을 주길 희망하며, 테러주의, 국제범죄는 양국의 공통된 적으로 중국 측과 협력하여 이를 척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수많은 생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온 산사태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위로의 뜻을 전하고 아프가니스탄 측의 필요에 따라 중국 측은 재난 복구에 대한 지원 및 도움을 제공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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