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골 420구 발견, 비닐에 싸인 유골 25구씩 묶여…21년 전 무슨 일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4.05.15 18:32

업데이트 2014.05.15 18:34

‘청주 유골 420구 발견’. [사진 청주시]

‘청주 유골 420구 발견’.

충북 청주의 한 축구공원 조성 현장에서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흥덕지구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굴착기로 흙을 파내던 중 420여 구의 유골을 발견해 현장소장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유골들은 비닐에 25구 정도씩 묶여 싸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축구공원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예전에 공동묘지 터였다” 며 “1993년 산남 2택지지구개발 당시 무연고 분묘의 유골을 모셔서 이곳 공동묘지에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굴된 유골은 매장 당시 이장 공고를 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매장됐다”면서 “앞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입찰을 통해 처리 업체를 선정해 화장 처리한 뒤 납골당에 봉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청주 유골 420구 발견’. [사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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