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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와 무관…희생자에 대한 책임은 해경에게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자들이 1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종교 탄압을 중단해야 하며 공권력의 교회 진입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계웅 사무국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책임은 300여 명을 구조하지 못한 해경에 더 있다. 청해진해운보다 해경 책임이 더 크다”면서 “대통령의 엄벌 지시에 의한 수사는 불공정하며 천해지에 대한 수사 수준으로 해경 수사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거 없이 살인 집단으로 매도하지 말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세월호 참사와 무관하다. 이미 우리는 회생할 수 없을 정도로 짓밟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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