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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헌정 영상, 공식 홈피 메인 장식한 '캡틴'…평가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맨유 박지성 헌정영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에게 ‘헌정영상’으로 감사를 표했다.

맨유는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한 14일 오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모두는 박지성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그동안 그가 활약했던 경기들을 모아 만든 헌정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리버풀과 아스날, 첼시 등 라이벌들을 상대로 골을 뽑아낸 장면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모습 등 박지성이 맨유에 몸담으며 보여줬던 많은 명장면이 담겨있다.

맨유는 “모든 서포터들과 스태프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경기에 강했던 선수”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박지성을 칭찬했다.

박지성은 2005년 PSV 에인트호벤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후 205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그는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과 1번의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지성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수원 영통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성은 7월 25일 K리그 올스타와 함께 국내 팬들 앞에서 작별을 고하는 현역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맨유 박지성 헌정영상’. [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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