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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사랑의교회 보도에 방송 취소·연기 요청…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pd수첩 사랑의교회’.

사랑의 교회가 MBC ‘PD수첩’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PD수첩’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의 오정현 담임 목사와 관련한 논문 표절 논란과 신축 예배당의 재정 유용 의혹 및 정관 개정 논란 등을 다뤘다.

앞서 사랑의 교회는 현재 검찰 조사 중이기에 해당 방송은 부적절하니 방송을 취소하거나 검찰 결정 이후로 미뤄 달라 요청했지만 MBC는 방송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랑의 교회는 “논문표절, 재정부분, 건축부분 정관부분 등 해당 프로가 다룬 어느 사안에서도 객관성·공정성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며 “교묘한 편집으로 사실을 심각하게 오인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사랑의 교회는 “MBC는 약 3년 전 같은 프로그램인 PD수첩을 통해 본 교회의 건축문제를 매우 부정적으로 다룬 바 있다”며 “그러나 그때 MBC가 제기한 건축의혹 제기는 법원에서 적법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MBC PD수첩의 보도가 잘못되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PD수첩’이 제기한 의혹들의 진상은 곧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MBC ‘PD수첩’에 대해 반론 및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pd수첩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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