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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감상 문턱 낮추고 젊은 작가엔 등용문 역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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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014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누구나 미술품을 즐기고 소장할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신진 작가들을 앞에 내세웠다. 국내 89개, 해외 4개 갤러리 중 신생 갤러리가 대거 등장한 점도 특징이다. 문턱을 낮춰 대중적인 미술품 견본시로 자리잡은 힘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발길을 끌어당긴다. 올 오픈아트페어 주제는 ‘사랑(LOVE)’이다. 특별전과 자선전 판매 수익금 일부를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한다. 특히 국내 역량있는 젊은 작가의 등용문인 ‘SOAF Young Artists’에 선정된 권현진·김고운·김민정·김진숙·김윤진·박한나·유둘·이종서·홍지민씨가 지난 1년 준비한 작품을 내놓아 관심을 모은다. 11일까지. 02-545-3314.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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