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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Hi! Story 정기예금·적금, 고객 이벤트 때 우대이율…연금 수령까지 생활 지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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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퇴직자들의 고민 중 하나는 국민연금을 탈 때까지 소득 공백기를 어떻게 넘기느냐다. 물론 노후 준비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이라면 별 어려움 없이 소득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심각한 재정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방법이 없지는 않다. 은행의 가교형 예금에 가입해 국민연금 수령 때까지 원리금을 타다 쓰면 아쉬운 대로 소득 공백을 메울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내놓은 ‘KB Hi! Story 정기예금·적금’은 가교형 예금 기능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고객의 장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이 상품은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이야기(Story)를 만나(Hi!) 고객의 인생 성공(History)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중 ‘KB Hi! Story 정기예금’은 고객이 은퇴 후 연금 수령 전까지 안정적인 경제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가교형 상품이다. 고객은 원금일시지급식과 원금균등분할지급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1~10년 이내 연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이율은 신규 가입일에 고시된 이율을 1년 단위로 적용하는데, 현재 금리는 연 2.55%다. 연금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준다. 올해 가입자가 국민은행 발행 후순위채권을 상환하거나 2004년 이전에 가입한 저축성보험을 해지하고 3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역시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받는다.

  평소엔 적금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B Hi! Story 적금’은 기본이율이 연 2.7%인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1년 단위로 4회까지 자동 재가입이 가능해 번거롭게 해지와 신규 가입 절차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 이 상품엔 최고 연 0.2%포인트의 장기거래 우대이율 혜택이 들어 있다. 장학금 수령 등 인생의 주요 이벤트가 생기면 연 0.1%포인트의 ‘Story 우대이율’을 얹어준다. 또 올해 가입자에게는 ‘KB 고객사랑 우대이율’ 연 0.1%포인트를 제공해 1년간 최고 연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토리 패키지 상품은 고객과의 평생 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금융상품을 개발해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5일 출시한 KB Hi! Story 정기예금·적금은 출시 8일 만에 1500억원이나 판매돼 화제가 됐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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