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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초조함이 가득했다. 사망자가 발견될 때마다 실종자 집계 수치는 줄어들었다.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기적,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믿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실종자의 생존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