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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사망 "1박2일 마스코트였던 국민견,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상근이 사망

 
‘상근이 사망’

‘1박2일’의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상근이가 사망했다.

11일 상근이는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 이웅종 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이란 진단을 받고 남몰래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비만과는 상관없이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럼이 산발성을 띄는 질병이다. 부스럼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반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상근이 역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14일부터는 이웅종 이삭애견 훈련소 등에서 애도 행사가 열린다.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상근이는 2004년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1에 출연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상근이 사망, 얼마나 괴로웠을까”, “상근이 사망,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 “상근이 사망,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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