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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주의보 발령 "칠레 강진 여파, 최고 1m 쓰나미 올 수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1년 쓰나미 당시 일본 한 마을. 중앙일보 포토 DB]

‘일본 쓰나미 주의보’.

2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에 의한 쓰나미가 3일 오전 일본에 도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52분 도호쿠 지역의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높이 2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구지항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높이는 오전 7시23분 30㎝로 상향 조정됐다.

같은 현의 가마이시항에서도 오전 7시15분 1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0㎝에서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동부 태평양 연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쓰나미 주의보 적용지역은 동부 연안의 홋카이도와 도호쿠를 비롯한 간토 일부 지역 및 이즈와 오가사와라 열도 등이다.
일본 쓰나미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쓰나미 주의보, 피해 없었으면”,“일본 쓰나미 주의보, 한국까지 영향 올까”,“일본 쓰나미 주의보, 무섭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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