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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178주기 묘제·헌다례, 7일 남양주 능내리 실학박물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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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서세(逝世) 178주기 묘제 및 헌다례가 7일 오전 10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 생가와 실학박물관에서 열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헌관(初獻官·처음으로 술잔을 올리는 사람)을 맡고,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이달호 전 실학박물관장이 특별 강연을 한다.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씨가 기념공연을 한다.

 다산은 당대의 사상가·경세가였을 뿐 아니라 누구보다 차 마시기를 즐겼던 다인(茶人)이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는 2010년 다산다인상을 제정했다. 이 상 수상자가 이듬해 헌다례에서 차를 올리는 헌다관을 맡는다. 올해는 지난해 대상을 받은 이미자 부산차문화진흥원 회장이 차를 올린다. 참가비 1만원. 02-545-1692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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