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원인, 나들이철 도시락 쌀 땐 밥과 반찬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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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요령을 1일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도는 도시락을 준비할 때 식중독을 예방키 위해 손 세정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고 과일·채소류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으며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도록 당부했다.

또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고, 장시간 이동하는 경우 가급적 김밥, 샌드위치는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도시락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자동차 트렁크나 실온에서 오래 방치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도록 당부하고 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말고,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7%가 나들이철인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또 시기별 식중독 원인은 5월에는 주로 살모넬라 균에 의한 식중독 원인, 6월과 9월은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원인, 11월과 12월, 2월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집단 식중독 원인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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