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러쉬…9월|세계선수권대회 3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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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가을의 문턱인 9월에 접어들어 「스포츠」계는 전례없는 국제대회의「러쉬」를 이루어 열기를 뿜고있다.
이달 중의 국제대회는 모두 14건으로 파견 11건에 초청이 3건이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빅·이벤트」는 3개의 세계선수권대회로 제7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10월4일까지 남미「콜롬비아」에서 열리고 75년도 세계「아마·레슬링」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21일까지 소련「민스크」에서, 제29회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24일까지 역시 소련의「모스크바」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여자농구는 이번 대회가 내년「몬트리올·올림픽」출전이 걸려있는 예선을 겸하고 있어 한국으로선 총력태세. 이달에 열리는「아시아」선수권대회도 2개가 있어 제7회「아마·복싱」선수권 대회가 23일부터 6일간 일본 「요꼬하마」에서 벌어지고, 제4회「아마·테니스」선수권대회가 13∼19일「이란」의 「테헤란」에서 개막된다.「요꼬하마」의 「아마·복싱」은 작년 「테헤란」 대회이후 다시 맞는 남북한의 주먹대결로 전국민적 관심사.
제4회 한·일축구정기전(8일·서울운동장)과 자유중국 고교야구선발「팀」초청대회등이 있다.
◇9월의 주요국제대회
▲육상=「싱가포르」「오픈」선수권대회 (5∼7일·싱가포르) ▲야구=자유중국고교선발「팀」초청경기 (6∼13일·전국순회) ▲축구=한·일정기전 (8일·서울운)
▲테니스=제4회「아시아」「아마」선수권대회(13∼19일·테헤란)·전인수선수권대회 (24∼28일·자카르타) ▲농구=제7회세계여자선수권대회 (23일∼10월4일·콜롬비아)·「싱가포르」체육절기념대회 (1∼8일·싱가포르) ▲배구=「브라질」국제친선대회 (7일∼10월1일·브라질·아르헨티나) ▲사이클=제10회한·일교환경기대회(16∼30일·일본) ▲역도=제29회 세계선수권대회 (15∼24일·소「모스크바」) ▲레슬링=세계「아마」선수권대회 (11∼21일·소「민스크」) ▲복싱=제7의「아시아」「아마」·선수권대회 (23∼28일·일본「요꼬하마」) ▲펜싱=제2회 한·일친선대회 (21∼27일·서울·춘천·동리) ▲조정=전일본여자선수권대회 (26일∼10월6일·일본「니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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