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통합신당 누가 나오든 남경필 우세

중앙일보

입력 2014.03.07 01:12

업데이트 2014.03.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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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안철수 새정치연합 위원장이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만났다. 안 위원장은 “교육감을 하면서 무상급식·혁신학교를 통해 결과로 보여 줬으니 경기도민이 많은 기대를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윤여준 의장, 안 위원장, 김 전 교육감, 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 [김형수 기자]

경기지사 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남경필 의원이 나설 경우 야권 통합 신당의 모든 유력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6일 경기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남 의원은 김상곤 전 교육감과의 가상대결에서 47.1% 대 33.4%로 13.7%포인트 앞섰다. 김진표 의원이 나올 경우엔 45.0% 대 31.1%로 13.9%포인트 차였다. 원혜영 의원에겐 49.7% 대 24.6%로 25.1%포인트 높았다.

 현재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도 남 의원은 단연 선두였다. 남 의원이 36.6%, 이어 김영선 전 의원(4.9%), 원유철(3.8%)·정병국(3.4%) 의원, 이범관 전 의원(0.5%)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중순 조사에서도 남 의원(24.6%)이 1위였고 원유철(5.5%)·정병국(2.5%) 의원이 뒤를 이었다.

 통합 신당 후보 중엔 김 전 교육감과 김진표 의원이 각각 21.7%와 19.6%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이어 원혜영 의원(10.3%),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1.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선 김 의원(18.1%)과 원 의원(9.9%)이 각각 1, 2위였으나 김 전 교육감의 가세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민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3.7%, 통합 신당 34.6%였다. 지난해 12월 조사에선 새누리당 37.9%, 안철수 신당 19.8%, 민주당 18.4%였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 RDD(중앙일보 조사연구팀)와 휴대전화 DB(한국갤럽)를 절반씩 실시했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5.6%였다.

글=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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