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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담아낸 청남대 31년 역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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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건립 31주년과 개방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변화를 담은 『청남대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4장으로 이뤄진 이 책에는 역대 대통령이 청남대를 방문해 어떻게 휴식을 취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기록과 사진이 수록돼 있다. 책에는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아이리스’ ‘효자동 이발사’ 등 청남대에서 촬영된 영화 정보도 엿볼 수 있다. 책에는 청남대 주변의 자연경관과 관광지도 담겨 있다. 청남대사업소 이재덕 소장은 “30여 년의 발자취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며 “청남대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3월 민간에 처음 개방된 청남대는 매년 100만 명이 다녀가는 충북의 대표적 관광지다. 이곳에는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이름이 붙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선물 복제품,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물품이 전시돼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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