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록」서 반격-월남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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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15일 외신종합】월남 정부군은 15일 「사이공」동쪽 64km의 「수안록」과 「사이공이 서 남방 「메콩」 삼각주지역에서 강력한 반격작전을 전개, 「사이공」을 위협하는 공산군의 예봉을 꺾는 한편 전국토의 4분의 3을 전투도 하지 않고 포기한 이래 처음으로 그들의 전투의지를 과시했다.
그러나 공산군은 「사이공」북방 24km의 「비엔호아」 공군기지와 「사이공」 서북방 88km의 「타이닌」성도에 대해 치열한 포격을 감행, 수도권에 대한 그들의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월남병참사령부가 있는 「롱빈」에 인접해 있는 1번 공노변의 「비엔호아」기지에는 14일 밤부터 15일 정오 사이에 명중률 높은 소제 1백30mm 장거리포탄 4발, 박격포 4발, 기타 수미상의 「로키트」포탄이 떨어져 제1활주로가 파괴되는 바람에 월남공군의 주력인 F·5 「자유의 투사」 전폭기들의 출격이 마비돼 지상군 지원 작전에 일대 타격을 주었다.
「비엔호아」기지피격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은 공산군이 이제 「수안록」성도 공략에 앞서 월남군에 공중지원을 제공하고있는 「비엔호아」기지에 대한 우회공격을 감행, 「수안록」 수비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려는 작전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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