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궁 폭격한 「트롱」중위 베트콩 장악 지역에 착륙

중앙일보

입력 1975.04.10 00:00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 9일 AP합동】「베트콩」은 지난8일 월남정부군의 F-5「제트」기를 조종, 「티우」대통령 관저를 폭격한 월남정부 공군의 「구엔·탄·트롱」중위가 이날 늦게 「베트콩」이 장악하고 있는 한 공항에 착륙했다고 9일 밤 발표했다.
「사이공」의 월남·「베트콩」 공동군사위원회의 「베트콩」측 대표단대변인은 「트롱」중위가 F·5기를 몰고 착륙한 공항의 위치를 밝히지는 않고 다만 「트롱」중위가 대위로 1계급 진급했으며 『제2급 혁명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말했다.
월남 정부당국자들은 이에 앞서 「티우」대통령의 관저 독립궁을 폭격한 조종사가 「사이공」북쪽 24km의 「비엔호아」공군기지에 소속해있던 「구엔·탄·트롱」중위라고 밝히고 그는 이날 정부군의 지상전을 지원하기 위해 「비엔호아」기지에서 출격한 뒤 독립궁을 폭격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