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흔히 일어나는 미끄럼 사고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중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70대 노인이 아파트 입구의 장애인 경사로를 걸어 내려가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져 결국 뇌출혈로 숨졌다. 이에 유족들은 아파트 관리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은 2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일부 도로에 설치된 미끄럼방지 시설이 노후·파손돼 제 구실을 하지 못하면서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에는 ‘보행자의 주의의무’가 강조됐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자동차 빙판길 관리처럼 관리자의 도로 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한토이앤씨㈜는 차도, 인도, 광장, 경기장주변, 놀이동산, 자전거전용도로, 주차장바닥, 옥상방수 등에 필요한 미끄럼방지포장재를 직접 개발해 생산에서 시공까지 모두 맡고 있다.
미끄럼저항성과 내구성, 뛰어난 시인성, 간편한 시공성은 기본. 여기에 유해물질과 대기오염, 실내공기오염까지 저감하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 때문에 유기 휘발성 자재의 사용이 어려운 밀폐된 대형마트나 백화점, 아파트, 오피스텔, 대형빌딩 등의 지하주차장에 적합하다.
양재하 한토이앤씨 대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너무나 밀접한 도로와 건물 등의 바닥면이 인간의 편리를 제공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어야한다는 신념으로 제품의 개발, 생산, 시공에까지 완벽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