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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브리핑] 김연아 "생각보다 빙질 좋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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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김연아 “생각보다 빙질 좋다”

김연아(24)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실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첫 훈련이었다. 김연아는 “빙질이 생각보다 좋다. 연습 빙상장에서 할 때와 똑같이 훈련했다”며 “피겨 단체전을 할 때 분위기를 익히려고 중계를 많이 봤다. 그래서 크게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컬링, 덴마크에 패 … 4강 사실상 좌절

여자 컬링 대표팀의 4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대표팀은 16일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덴마크전에서 4-7로 패하며 9위(2승5패)에 머물렀다. 2-3으로 뒤지던 7엔드에 3실점 한 게 뼈아팠다. 이로써 풀리그 10개팀 가운데 상위 4개팀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이 어려워졌다. 대표팀은 미국·캐나다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라티 “남자리그 도전”

여자 아이스하키 스타 골리인 누라 라티(25·핀란드)가 16일 소치 올림픽 스웨덴과의 준준결승에서 패한 뒤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더 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은퇴를 선언하며 “만약 남자리그에서 뛸 수 있다면 아이스하키를 계속하겠다. 핀란드 남자 하부리그팀 입단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스키점프 라지힐 최종 결선행 무산

최서우(32·하이원)가 16일(한국시간) 러스키 고리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키점프 라지힐(K-125) 결선 1차전에서 종합점수 106.4점을 얻어 39위를 기록해 최종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결선은 50명 중 상위 30명까지 진출할 수 있다. 일본의 가사이 노리아키(42)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일곱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최고 기온 17도 … 반바지 입고 뜁니다

지난 14일 남자 크로스컨트리 15㎞ 경기에 출전한 예스페르센(노르웨이)이 섭씨 17도까지 기온이 치솟은 날씨 탓에 반바지를 입고 뛰고 있다. [ USA투데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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