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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IPTV·영상통화 … B박스 하나로 OK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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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B 박스는 TV의 장점을 살리면서 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통합형 디바이스다. [사진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최근 선보인 스마트홈 서비스 ‘B 박스’를 적극 활용해 미디어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B 박스는 SK브로드밴드가 국내 IPTV 업체 중 처음으로 선보인 홈 디바이스이다. 사용자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반영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며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에 고화질 영상통화, 홈모니터링, 가족형 SNS 패밀리 보드 기능도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박스 출시를 통해 기존에 미디어 서비스만 제공됐던 Btv 스마트와는 달리 미디어 서비스와 홈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스마트 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는 하나의 단말기에서 두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IPTV 이용료는 월 1만900원(스마트형 상품 기준), 셋톱박스 임대료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Btv 스마트’ 이용자의 경우 임대료만 월 2000원 추가하면 각종 편리한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함께 쓸 경우에는 결합상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기반 확보를 위해 고객중심 경영에도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3대 고객 만족도 조사(NCSI, KS-SQI, KCSI)의 초고속인터넷, IPTV 총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찾아 가는 서비스(Before Service), PC 주변의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B타민 플래티늄 서비스’, 낯선 기사의 방문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고려해 담당자의 사진과 실명을 보내는 ‘행복기사 스마일 사진 서비스’ 등은 SK브로드밴드의 고객경험관리(CE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사례다.

 SK브로드밴드 안승윤 사장은 “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유선시장의 트렌드 세터로서의 리더십 확보에 나설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확실한 초고속인터넷 2위 사업자의 위상에 걸맞은 탄탄한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 박스에 TV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보안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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