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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더 정확하게 더 편안하게 … 가장 시계다운 시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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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이면서 착용하는 사람의 취향을 보여주는 액세서리가 되기도 한다. 1881년부터 이어온 세이코의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그랜드 세이코는 전통을 중시하는 신사를 위한 시계로 평생을 간직할 최고의 선물로 손색이 없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럭셔리 워치 컬렉션 그랜드 세이코는 1960년 첫선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워치를 목표로 탄생한 그랜드 세이코에는 사자 문양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었는데, 여기에는 진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전통을 갖춘 ‘시계의 왕(King of Watches)’이 되려는 의지를 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랜드 세이코는 불필요하게 복잡한 구조나 과도한 장식은 배제하고 정확성, 가독성, 시인성, 편안한 착용감과 같은 럭셔리 워치의 필수 요소들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시계답고 사용이 편리한 시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랜드 세이코의 대표 모델로는 36000 진동의 하이비트(Hi-beat) 모델인 SBGH001G를 꼽을 수 있다. 5년 이상의 개발을 통해 탄생된 이 모델은 세이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합금과 미세전자제어기술을 사용해 빠른 오일 소진과 내부 부품의 마모 등 하이비트 시계의 단점을 개선했다. 우수한 정밀도의 기준이 되는 크로노미터 기준(일오차 -4초 ~ +6초)을 웃도는 일오차 -3초 ~ +5초 수준의 정확성에 5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은 1960년대부터 이어온 심플한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스와 밴드는 장인들이 직접 연마해 왜곡 없이 매끄럽고, 어떤 방향에서도 빛을 잘 반사하는 최적의 각도를 갖춘 인덱스와 칼날 같이 샤프한 핸즈 등 최고 수준의 피니싱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850만원. 문의 02-511-3182.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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