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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대한바둑협회장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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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신임 홍석현 대한바둑협회장(오른쪽)이 허동수 전임 회장에게 명품 바둑판을 전달했다. [변선구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3일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바둑협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홍석현 후보를 참석 대의원 15명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다. 이 협회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로 바둑의 스포츠화와 아마추어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5년 설립됐다.

 홍 회장은 출마 연설에서 “바둑의 저변 확대와 협회의 위상 제고, 공공예산사업의 확충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당선 직후 취임수락 연설에서는 “바둑진흥법 제정 등 바둑계의 현안 해결뿐 아니라 한국 바둑의 경쟁력 제고와 제2의 도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한국 바둑의 본산인 재단법인 한국기원 임시이사회에서 총재로 선임된 바 있어, 국내 양대 바둑 단체의 수장을 겸하게 됐다.

 이에 앞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협회 회장직 사의를 표했다. 그는 2001년부터 13년간 한국기원 이사장으로 재직했고, 최근 1년간은 대한바둑협회장을 겸했다.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 프로기사회는 한국 바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허 전임 회장에게 서예가 창석(菖石) 김창동 선생의 봉정(奉呈) 글을 새긴 바둑판을 선사했다.

글=박치문 전문기자
사진=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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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기원 총재에 이어
바둑계 양대 단체 통합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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