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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이선념 유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홍콩 7일 AFP동양】신화사통신이 5일 밤 중공수상 주은래가 입원중임을 확인함으로써 주은래의 뒤를 이어 국무원의 중요업무를 누가 떠맡게 될 지에 관해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공 국무원이 완전히 정상기능을 발휘했던 60년대 초에 주은래 수상 밑에는 임표(당시 원수) 등 16명의 부수상이 있었으나 그후 문화혁명과 임표의 불발 「쿠데타」를 거치는 동안 그중 10명 가량이 사망, 숙청 또는 잠적하여 현재에는 6명의 부수상만이 남아있다.
중공의 신문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수상은 진운·등소평·오난부·이선념·담진림·섭영진 등 6명만이 남아있을 뿐이고 그 중에서도 등소평·이선념·섭영진 등 3명이 가장 활동적인 인물로 부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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