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댄스홀 등 사치유흥업소 입장세 2배로 올려

중앙일보

입력 197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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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통령의 1·14 경제긴급조치로 고소득층의 재산, 사치행위 및 사치물품 등이 종전보다 훨씬 무거운 세금을 물게 되었다.
영업용을 제외한 자가용자동차세가 50%이상 1백%까지 올랐으며「위스키·「브랜드」· 맥주 등 술은 관세와 주세가 동시에 올랐으며 귀금속·오락용구·고급장신구·전기제품▽ 44개 사치성물품의 물품세와「골픈·카지노」등 사치성)소비행위의 입장세가 최고2백%까지 대폭 인상되었다.
승용차는 국세와 지방세(영업용 제외)가 동시에 올랐는데 국세 중 관세는 종전의 1백50%에서 2백50%로 66.6% 올랐고 물품세는 종전30%∼40%(배기량 1천7백㏄)에서 1백%(1천㏄)까지로 대폭 올랐다.
술값은「위스키」·브랜디·맥주·청주·명약주 등이 관세·주세가 모두 올랐는데 관세는 종전 1백50%에서 2백50%로 일률적으로 올랐으나「위스키」는 종전 1백60%에서 2백50%로, 브랜디는 1백%에서 1백60%맥주는 1백20%에서 1백50%, 청주는 1백%에서 1백20%, 명약주는 80%에서 1백%로 각각 올랐다.
이번 인장조치에 마라「커티·사크」「위스키」1병 값은 현행 4천9백원에서 8천5백원 내지 9천 원 선이 될 것 같다.
고급 사치성물품은 보석 및 그 제품의 물품세가 현행 1백%에서 2백%로 오른 것을 비롯해, 귀금속 가구류는 현행보다 배내지 2배 올랐고 엽총·「골프」용구를 비롯한 오락용구는 현행보다 배 이상, 3만원 짜리 이상 시계는 현행 20%에서 30%로 50% 물품세가 올랐다.
또 TV·전기세탁기·녹음기·냉장고·축음기·1만원 짜리 이상의 석유류 이용기구 등 전기제품의 물품세도 평균 40%이상 1백50%까지 올랐는데 이번 물품세 인상으로 삼성전자 「마하」506 19「인치」의 경우 현행 8만6천4백27원에서 9만6천30원으로 값이 오르게 된다.
이밖에 골프장·카지노·독탕휴게실·사교「댄스」장 등 사치성 소비행위장소의 입장세는 현행보다 평균 배 이상 2배까지 올랐는데 골프장 입장세는 현행 1천 원이 3천 원으로, 카지노는 5천 원이 1만5천 원으로, 사교「댄스」장은 5백원이 1천5백원으로 각각 2배 올랐으며 독탕입장세는 배로, 경마장·「터키」탕 입장세는 1배반, 당구·골프연습·볼링장 입장세는 현행보다 입장세가 1백33% 인상됐다
사치성 고가물품의 물품세 인상내용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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