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맹활약한 항공기 4종|5·l6 광장에 전시…미 정부서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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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유엔」한국참전국협회에 의하면 6·25당시 서울탈환작전 등에 빛나는 전공을 세운 퇴역 또는 현역 항공기종 4대를 미국정부가 기증, 오는 10월 중순부터 5·16광장에 전시된다.
F4U「코세어」함재 전폭기, F9J「쿠가」함재「제트」전투기, B-26 경폭격기, C-124대형수송기가 들어오게 되어 현재 전시중인 B-29를 비롯해 F-86D, F-51, T-6기와 함께 8대의 군용기가 한가족을 이루게 된다.
▲「코세어」(해적)함재 전폭기=미 해병대소속 단발 프로펠러기로 전장 9·8m 승무원 l명에 무장은 기관 포 20mm 4문과 폭탄 9백kg. 2차 대전 때 맹활약하고 1950년 7월3일에는 평양역을 강타한 것을 비롯해 낙동강전선·인천 상륙 작전에서 큰 전과를 기록.
▲F-9J「쿠가」전투기=미 해군 함 재기로 세계최초의 후퇴 익 항공기. 한국전쟁 발발과 동시 개발에 착수, 1951년 9월20일 첫 시험비행을 거쳐 53년 초부터 한국전선에 참전 최대시속 1천1백50km, 승무원 1명, 무장은 20mm기관 포 4문과 폭탄 9백kg.
▲B-26·경폭격기=일명「인베이더」(침공 자)로 야간폭격의 명수. 2차 대전부터 월남전초기까지 취 역하고 퇴역. 1950년 6월 29일 평양역을 처음 폭격한 후 3년간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전과 기록. 최대 항속거리 2천3백km. 승무원 3명에 무장은 12·7mm기관 포 12문과 폭탄 2천2백kg.
▲C-124대형수송기=「글로브·마스터」(지구대왕)라는 애칭이 붙은 4발기로 아직 현역. 탑재용량은 병력 2백22명 또는 군수품 27t이고 부상병 후송용 침대 1백35개까지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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