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스스로 메우는 똑똑한 타이어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2014.01.04 00:54

업데이트 2014.01.0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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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실란트 타이어는 내벽에 젤리 형태의 실란트를 넣어 구멍이 생겨도 스스로 메운다. [사진 금호타이어]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 스스로 구멍을 메우는 자동 봉합 타이어가 나왔다.

 금호타이어는 3일 국내 업체 최초로 ‘실란트 타이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통 주행 중 못이나 뾰족한 물체 위로 타이어가 지나가면 뚫린 부분으로 공기가 새어 나와 차가 주저앉는다. 하지만 실란트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들어 있는 젤리 형태의 실란트 층이 구멍 난 부위를 자동으로 메운다. 이렇게 봉합된 타이어는 교체하지 않아도 원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 쓸 수 있다. 다만 실란트 무게 때문에 일반 타이어보다 10%가량 무겁다.

 그동안 실란트 타이어 시장에선 40만~50만원대의 해외 수입 제품이 주로 팔렸다. 현대차 에쿠스나 기아차 K9 등 국산 고급 세단에도 수입 실란트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이번 신제품 가격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인 ‘마제스티 솔루스’보다 30%가량 비싼 20만~3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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