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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관학교' 전문대 입시의 모든 것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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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오는 12월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1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진학사 주최로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는 전국 70여 개 유명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 입시상담은 물론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 지원참고표 등을 제공한다.

오늘(12월 19일)부터 전국 4년제를 비롯해 전문대학 정시모집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고민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청년 실업 100만 명 ‘이태백 시대’에 전문대학으로 집중되고 있다. 전문대학의 특성화된 학과 교육, 높은 취업률뿐 아니라 수능의 선택 유형에 상관없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www.jinhak.com)는 ‘201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오는 12월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1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열고 있는 진학사는 서일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명지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0여 개 유명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 입시상담은 물론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 지원참고표 등을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화장품, 음료수,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지급하는 등 여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이 직접 전문대 지원 시 고려사항, 전형일정, 전형방법 등 꼭 알아야 할 입시전략 및 합격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는 자리다. 합격전략 설명회는 12월 28일(토)~12월 29일(일) 낮 12시부터 박람회장 내 입시설명회장에서 진행된다.

진학사 김성배 이사는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에 비해 입시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문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박람회장에서 정시 지원에 필요한 여러 입시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문대학은 4년제에 비해 모집시기와 성적 반영방법에 있어 장점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이 주목해볼 만하다. 전문대학은 수험생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는 A/B형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유형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대부분의 전문대학들이 B형에 가산점을 주지 않고 있어 A형을 응시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전문대학들이 수능 성적 중 우수한 2개 영역을 반영해 전체 평균 성적이 낮더라도 일부 영역의 성적이 우수하다면 지원 시 유리할 수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거나 특정학기의 내신 성적만 반영하기도 한다. 한 대학에서 1개 학과에만 지원할 수 있는 4년제와 달리 전문대학은 2지망까지 지원하거나 복수의 학과에 지원할 수도 있다.

전문대학 입시정보 박람회는 홈페이지(2n3.jinhak.com)에서 사전 예약하면 박람회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메신저나 SNS에 박람회 포스터 인증샷을 찍어 박람회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10회째 열리고 있는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는 그동안 전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신입생을 모집하려는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수험생들은 “학과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직접 1 대 1 상담을 받아서 더욱 좋았다” “현장에서 작년 합격 커트라인과 내 점수를 꼼꼼히 비교해가며 지원전략을 세워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학 관계자들 역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군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더 깊이 알 수 있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문의 1544-7715.

정혜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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