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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칸타타’, 그윽한 아라비카 향 … 크리스마스라서 더 감미로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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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는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6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올렸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연평균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2013년에는 약 1300억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은 지난 9월 기준 칸타타가 현재 RTD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1~10월 판매한 칸타타는 약 1억2000만캔이다. 이는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3000톤)을 7번 채울 수 있는 양이며, 175ml 캔 높이를 10.2cm로 계산해 일렬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 8848m의 1383배에 달하는 수량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인기 비결을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칸타타는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는 것.

 칸타타의 콘셉트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이다.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하고, 1차 중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한다.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칸타타는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ml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칸타타 NB캔과 일반 캔제품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많은 소비자가 찾는다는 후문.

 칸타타는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더치블랙,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우 현빈을 칸타타 모델로 기용했다.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는 현재 약 9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올해 3회째 개최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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