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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열고 아동복지시설에 햄버거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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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올해 아빠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 교실’을 선보였다.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 건강 증진과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06년에 출범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Ronald McDonald Soccer Club)’이다. 맥도날드 측은 이 축구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축구를 매개체로 하여 다양한 어린이들이 서로 어울려 협동심을 배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다질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FC서울 및 부산 아이파크와 같은 지역 프로 구단 및 지역 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료 학교 방문 축구 교실에는 프로축구 구단의 전문 유소년 코치들을 파견했다. 무료 학교 방문 축구 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교실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약 19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축구 코칭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체육 교과를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사 및 유소년 지도자들이 실제 수업 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축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코칭 워크숍의 목표이다.

 이외에도 무료 유소년 축구 코칭 비디오를 배포해,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 기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6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맥도날드는 올해 아빠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 교실’과 그간 혜택이 닿지 않았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축구교실’을 선보였다. 교육 대상을 확대해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 건강 증진과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맥도날드의 노력은 이뿐이 아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9월부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눔과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무료로 햄버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는다. 맥도날드 측은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복지시설에 매주 800개씩 연간 총 4만여 개의 불고기버거와 음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시와 뜻을 같이하고, 서울시 마을 파수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750여명의 맥도날드 배달 직원인 ‘라이더(Rider)’들이 마을 파수관으로 활동한다. 배달 서비스 운영 시 어두운 골목길과 같은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폭력과 관련된 각종 감시 및 신고를 통해 안전 도우미로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맥도날드 측은 앞으로도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및 ‘행복의 버거’ 캠페인, 그리고 ‘서울시 마을 파수관’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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