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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입동 후 최대 범위의 스모그 현상 나타나

중앙일보

입력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중국 중동부 지역에 넓은 범위의 스모그 날씨가 나타났다고 중앙기상대가 전했다.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장쑤(江蘇), 안후이(安徽), 허난(河南), 저장(浙江), 상하이(上海) 등지에 스모그 오염 날씨가 발생해 PM2.5 농도가 15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심한 지역은 300~500㎍/㎥에 이르는 곳도 있으며, 부분 지역의 대기 상태 지수는 6급(심각한 오염)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푸(何立富)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은 지역별 분포로 볼 때 이번 스모그는 화베이(華北) 지역을 제외한 전 화동(華東) 지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올해 입동 이후 최대 범위의 중간 정도(中度, 중도)에서 심한 정도(重度, 중도) 오염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4일~8일까지 차가운 공기의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중동부 지역에 풍력이 약화되는 기상조건이 화베이 중남부에서 창싼자오(長三角, 창장삼각주) 지역 등지의 공기 중 오염물의 확산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스모그는 9일에나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중앙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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