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울산 감독 “우승 못한 책임에 사퇴”
김호곤(62) 울산 현대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남산의 서울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시즌 울산을 우승시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올 시즌 포항과 최종전에서 후반 50분 버저비터골을 내줘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 감독은 지난해 1년 연장 계약을 맺어 계약기간이 올해 말까지였다.
SK, 오리온스 이기고 16승째 … 1위 지켜
프로농구 SK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해 16승5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자랜드는 인천 홈 경기에서 LG를 76-62로 완파했다.
삼성화재 블로킹 또 블로킹 … 우리카드 꺾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4일 V리그 우리카드와의 아산 원정 경기에서 블로킹 7개를 합작한 고희진과 이선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이겼다.
오늘 연세체육인의 밤 … 방열 등 시상식
연세체육회가 5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13년 연세체육인의 밤’을 개최, 시상식을 연다. ‘김운용 국제스포츠지도자상’은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이성구 체육인상’은 조계현 LG 트윈스 수석코치와 최태호 연세대 축구코치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