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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소믈리에 김도형씨가 말하는 스파클링 워터

중앙일보

입력

1 김도형 워터소믈리에가 탄산수를 들어보이고 있다. 취향에 따라 탄산 농도를 달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세계 최초 스파클링 워터 제조기능을 접목한 삼성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

맛·효능을 강조하는 고급 생수가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스파클링 워터(탄산수)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치 와인처럼 개인별 취향과 성향에 맞춰 스파클링 워터를 마시자는 제안이 눈길을 끈다. 바로 워터소믈리에 김도형(롯데호텔서울 연회팀 지배인)씨. 작년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대회 1위를 차지한 그와 스파클링 워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워터소믈리에란 직업이 낯선데.

“아직은 워터소믈리에보다는 와인소믈리에(와인 감별사)가 더 알려져 있다. 와인소믈리에는 와인을 관리하면서 고객 취향을 파악해 와인을 추천한다. 워터소믈리에도 물의 각 특성을 공부한 후 맛을 구별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물을 안내해준다.”

-스파클링 워터가 왜 인기를 끄는가.

“사이다·콜라 등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치아를 상하게 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스파클링 워터는 탄산음료처럼 상쾌함을 주는데 첨가물은 없다. 때문에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스파클링워터가 음료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이유다. 요즘 호텔에서 탄산음료보다 스파클링 워터를 주문하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

-스파클링 워터의 효능은 무엇인가.

“스파클링 워터는 커피처럼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혈관을 이완해 동맥경화·심장병·혈압저하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파클링 워터에든 이산화탄소는 입안 점막을 자극해 침이 잘 분비되도록 한다. 이는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력을 돕는다. 탄산에 든 중탄산이온은 인체가 피곤할 때 생기는 유산을 중화해 피로감을 풀어주고 숙취를 해소할 때 좋다.”

-가정에서 스파클링 워터를 만들기 쉬운가.

“스파클링 워터를 시중에서 구입하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흔히 커피숍에서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워터 제품(330㎖)은 개당 판매가격이 1500원이 넘어 비싼 편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스파클링 워터 제조기를 구매해 스파클링 워터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가정도 늘었다. 특히 얼마 전 출시된 ‘삼성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는 세계 최초로 냉장고에 스파클링 워터 제조기능을 접목했다. 디스펜서를 작동하는 버튼만 누르면 스파클링 워터가 나온다. 언제든 간편하게 스파클링 워터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 탄산수 맛은 어떤가.

“스파클링 워터는 향·맛뿐 아니라 탄산 질감이 주는 여운 등의 항목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에서 스파클링 워터를 만들어 마셔봤다. 거칠지 않은 탄산이 물 속에 잘 스며든다. 질감이 부드럽고 탄산 맛의 여운이 길다. 이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스파클링 워터의 농도를 3단계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아직 스파클링 워터가 익숙하지 않거나 탄산의 깊은 맛을 즐기고 싶다면 편리하다. 자신에게 맞게 탄산 농도를 선택하면 된다.”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를 써 본 소감은.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는 소다스트림사의 탄산가스 실린더를 냉장고 안에 탑재했다. 스파클링 워터 디스펜서를 통해 짧은 시간 내 스파클링 워터를 만들어낸다. 이 냉장고는 냉장실 및 냉동실 온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독립냉각기술이 돋보인다. 식재료 종류에 따라 온도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전문 보관실도 갖췄다. 음식을 더 신선하고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메탈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에서 마음에 든 점은.

“역시 물맛이다. 삼성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는 정수 품질을 인증하는 물마크(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발급)를 획득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와 협력해 식품 안전을 관리하는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공중 위생 및 안전 검증기관)에서 정수 성능을 인증한 정수필터를 사용한다. 따라서 물·얼음이 깨끗하다.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스파클링 워터를 바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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