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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15명에 특별 공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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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교련 제29회 대의원회 개회식 및 제19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이 11일 상오9시30분 천영신 교련회장, 심창유 문교부차관, 하점생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 전국대의원 4백50명과 각계인사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임영신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교육발전에 특별한 공이 있는 15명에게 대통령 및 국무총리의 특별공로상이 수여됐으며 35년 이상 교직에 몸바친 1백21명에게는 문교부장관 및 교련회장의 연공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13명의 교육자와 10개 단체에 대해 공로상이, 개인 3명과 2개 단체에 대해 독지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날 임 회장은 대회사에서『작금의 국내의 상황의 긴박성에 따라 우리교육도 안보중심의 새로운 가치체계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고 전제, 『교육은 애국애족의 국가관이 투철한 새 국민상의 창조를 통해 난국타개에 전위적 역할을 담당할 때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의원대회는 이날 하오1시부터 교육회관 강당에서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자립재정 5개년 계획 등 신년도 사업과 예산안을 확정하며 12일에는 제13대 회장을 선출하고 결의문을 채택하게 된다.
이날 표창 받은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상응(56·서울덕수국교장) ▲최연재(59· 부산동아중교장) ▲이강민(59·인천교대부국교장) ▲김영한(원주농고교장) ▲임창순(47·청주교대학장) ▲김영묵(54·충남대총장) ▲이상노(54·전주국교장) ▲정세규(57·광주중앙국교장) ▲최해태(62·영남대대학원교수) ▲정진효(53· 마산시교육장) ▲정병대(36·서울우충국교감) ▲최성렬(50·충주실고교장) ▲안장강(44·서울신답국교장) ▲이근식(46·연세대학생처장) ▲좌봉두(45· 제주시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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