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방지 새 자기앞수표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2013.10.23 00:38

업데이트 2013.10.2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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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새로 바뀌는 자기앞수표 ①침투형 잉크로 변조할 경우 흔적 남아 ②색변환 잉크 사용 ③수표 발행번호 변조 시 기존 숫자 흔적 남아 ④뒷면까지 비치는 발행번호 여백 조정 ⑤ 1억원 이하 청색계열, 1억원 이상은 적색계열로 색상 통일 [자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12월부터 특수잉크를 사용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새 자기앞수표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22일 자기앞수표 위·변조 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자기앞수표의 디자인과 색상 잉크 적용 등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자기앞수표는 용지에 스며드는 특수잉크를 사용해 발행번호를 바꿀 경우 기존 발행번호의 흔적이 남게 된다. 변조 흔적을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수표 발행번호와 금액 부분 디자인도 강화했다. 또 10억원을 초과하는 자기앞수표를 발행할 경우 각 은행에서 수표 이미지를 전산 등록해 발행 수표와 지급 제시된 수표가 일치하는지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 창구에 거액 자기앞수표가 제시될 경우 금융결제원으로 수표 이미지가 일괄 전송돼 기존 이미지와 비교하게 된다”며 “은행별로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 후 내년 4월부터 모든 은행에서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

 한편 바뀐 자기앞수표는 한국조폐공사의 준비 작업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비정액 자기앞수표의 경우 올해 12월 16일, 정액 자기앞수표는 내년 4월 1일부터 전 은행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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