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바둑소식] 박재근, 세계아마선수권 우승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8면

박재근, 세계아마선수권 우승

한국 대표 박재근(17·사진) 아마 6단이 제8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선수권을 품에 안았다. 세계 62개국 대표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6회전에서 박재근은 똑같이 5연승을 달리던 중국의 리푸 8단을 불계로 격파하고 6전6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종욱, 항저우 남북 대결서 북한에 져

16일 중국 항저우(抗州)에서 열린 2013 국제도시대항전 7라운드에서 한국의 박종욱 아마 7단과 북한 조대원 아마 7단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평양 대표 조대원의 승리. 조대원은 2008년 제1회 마인드스포츠 오픈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으나 이후 공식대회에 나타난 적이 없다. 이번 도시대항전엔 중국의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대부분이 출전했고 한국·대만·일본 등은 국가별로 한 팀이 나왔다. 북한은 조선평양팀과 조선함흥팀 두 팀이 출전했다.

최철한, 백홍석 꺾고 명인전 결승

명인전엔 이상하게도 인연이 없었던 최철한 9단이 15일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4강전에서 백홍석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대회 우승 후 군에 입대했던 백홍석은 해군복을 입고 출전하며 전의를 다졌으나 오랜 공백 탓인지 수순 착오로 패배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세돌 9단 대 박영훈 9단의 승자.

▶ [바둑] 기사 더 보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