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아내보다 딸이 더 대통령감"

중앙일보

입력 2013.09.27 00:30

업데이트 2013.09.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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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왼쪽부터 클린턴, 힐러리, 첼시.

빌 클린턴(67) 전 미국 대통령이 딸 첼시(33)가 아내 힐러리(66)보다 대통령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5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CNN에서 방영된 ‘피어스 모건 라이브’에 출연한 클린턴은 “딸과 아내 중 누가 더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장엔 경험이 풍부한 아내가 잘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첼시가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와 대화하다 보면 우리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 든다”며 딸 자랑을 쏟아냈다.

 첼시는 미국 스탠퍼드· 컬럼비아 대학,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에서 공부했으며 다국적 컨설팅 업체 맥킨지와 NBC 방송 등에서 일했다. 현재는 아버지가 퇴임 후 세운 클린턴재단에서 아프리카 관련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미국 정가에서는 “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피력해 온 첼시가 부모의 뒤를 이어 정계에 뛰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힐러리는 현재 유력한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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