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R&D 확대 … 에이즈치료제 개발 박차

중앙일보

입력 2013.09.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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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판교로 중앙연구소를 이전하고 신약 개발에 힘쏟고 있다. [사진 삼진제약]

창립 45주년을 맞은 삼진제약이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로 중앙연구소를 확대 이전하고 신약개발 및 연구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지난 9일 문을 연 중앙연구소는 약 1921㎡에 합성연구실·천연물연구실·약리독성연구실·제제연구실·정보행정실로 구성됐다. 최신 분석기기와 동물시험 장비, 파일럿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앙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미국 신약개발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로 개발 중인 에이즈치료제(SJ-3991)와 항암제, 자체 연구개발 중인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이 있다.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경구투여 후에도 높은 농도로 눈의 혈관까지 도달해 점액물질 분비 촉진과 손상된 안구 치료, 항염증 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항바이러스 신물질인 피리미딘디온 계열 화합물은 에이즈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는 역전사 효소 억제작용과 숙주세포내 진입억제라는 두 가지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항에이즈바이러스 화합물로 인정받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하는 에이즈바이러스 전염 예방을 위한 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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