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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 보며 신기한 별자리 배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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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김지현 강사가 우주과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충남평생교육원]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특별한 특강이 충남도평생교육원(원장 박연기)에 마련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충남평생교육원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별자리 여행’의 저자 김지현 작가를 초청, 우주과학에 대한 특강 시간을 마련한 것.

 초등학생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꾸민 이번 특강에서는 우주탐험과 별자리 여행에 대한 강의뿐 아니라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별자리 판을 만들고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는 체험 학습도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김지현 작가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우주의 개념과 별자리를 설명해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무척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어린 학생들은 멀게만 생각했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풀고, 꼬마 천문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민주(부영초 1) 양은 “별자리가 마법처럼 신기하고, 너무 아름다웠다”며 “강의를 들으면서 별자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평생교육원은 독서의 달 행사로 이번 작가와의 만남 외에도 팝업북 및 원화전시·독서퀴즈·연체자 복원행사, 내 고장 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041-629-2072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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