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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규모 5.8지진…"방사능 수치 이상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오늘(20일) 새벽 후쿠시마 원전 부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아베총리는 "문제가 없다"면서 계속 호언장담을 하고 있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걷는 기분입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25분경 일본 후쿠시마현 남쪽 해안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규모 4.3 지진에 이어 이틀 연속입니다.

지진의 진원지는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하고 있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남서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하마도리라는 곳입니다.

지진은 도쿄에서도 빌딩이 흔들리는 미진이 감지될 정도로 꽤 강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도쿄전력 측은 지진 발생 직후 방사능 수치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있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시설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이 감지된 이바라키현에 있는 도카이 제2 원전 역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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