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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자유자재 변신 … 카멜레온 따로 없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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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는 램 스킨(양가죽)을 캔버스 삼아 화려한 스카프 문양을 프린트한 색 프린트 라인을 선보였다.

이태리 명품 브랜드 에트로는 한가위를 맞아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13 FW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색 프린트(SAC PRINT)라인’을 추천한다.

프린트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에트로는 솔리드 컬러도 준비했다.

 ‘색(SAC)’이라는 단어는 ‘자루, 주머니’ 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에트로 색 프린트 백’은 기존의 정형화돼 있는 가방의 쉐입에서 벗어나 가방의 입구에 스트링(줄)을 이용해 여닫는 주머니 형태로 부드러운 램 스킨(양가죽)을 캔버스 삼아 에트로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려한 스카프 문양을 프린트한 라인이다.

 색 프린트 라인의 넉넉한 길이의 핸들은 토트뿐 아니라 숄더로도 연출 가능하도록 해 가방에 활동성을 더해주며, 부드러운 램 스킨의 특징상 반으로 접어 무심한 듯 들어주면 멋스러운 빅 클러치로도 연출 가능하다. 또한 가방 입구의 스트링을 조여 주머니 형태로 연출하는 것과 조이지 않고 사각형의 형태로 매는 것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 주는 카멜레온 같은 라인이다.

 가방 중심부의 화려한 프린트는 톤 다운된 레드 퍼플 옐로우 컬러들로 이루어져 절제된 화려함을 전하여 어두운 컬러의 의상들이 주를 이루는 가을/겨울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가로 42.5cm, 세로 43cm의 빅 사이즈는 이것 저것 챙겨다닐 게 많은 여성들에게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램 스킨 소재는 어깨에 맸을 때 몸에 착 감기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사용할수록 가죽의 빈티지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프린트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솔리드 컬러도 준비되어 있다. 블랙과 레드로 출시되는 솔리드 컬러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손꼽히는 사슴가죽(Deer Skin)을 소재로 했다. 깜찍한 미니백에는 숄더 스트랩이 내장되어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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