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밤 9시55분 방송하는 JTBC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선 ‘내 가족을 노리는 위험한 밥상’을 주제로 얘기한다. 맛집 탐방을 많이 다닌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자신만의 맛집 기준을 공개한다.
일본인인 그는 “한국이나 일본 사람 모두 인공조리료(MSG)를 신경 쓴다. 하지만 담배나 술이 더 나쁜 것 아니냐”며 “정작 내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화장실의 위생상태”라고 말했다. 이어“화장실이 깨끗한 집은 주방도 깨끗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식당을 가면 화장실을 먼저 가본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한국인이 가장 잘 속는 가짜 음식들을 공개한다. 또 진짜와 가짜, 국내산과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산을 가려내는 코너를 준비했다. 삼겹살, 고춧가루, 굴비를 놓고 개그맨 김한석, 김한국 등 출연진들은 온갖 지식을 동원해 토론을 벌인다. 특히 주부 9단을 자청하는 이경실·송도순·노유정은 계속 오답을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효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