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남동쪽 시실리섬 근해에서 구조된 이주민과 어린이들을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해군이 돌보고 있다. 350여명이 27일 이탈리아 해군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들은 대부분 시리아 사람들이다. 이탈리아 해경관계자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더 많은 피난민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해군은 200명 가까이 승선해 거의 침몰 지경인 어선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시리아 사람이라고 했으나 여권이 없어 국적이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다. 구조된 사람 중 48명이 어린이였으며 항해 중 태어나 생후 4일된 여자어린이도 있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해군 대변인이 전했다. 사진은 해군이 28일 촬영해 배포했다.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