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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 첨단 의료기술의 인큐베이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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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4월 정부에서 처음 시행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연구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제도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이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종합병원 부문 평가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브랜드 이미지 및 구매의도에서 경쟁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85년 설립된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으로 출범한 서울대학교병원은 통합 의료센터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세계 최초 B형 간염 백신 개발 성공, 국내 최초 시험관아기 및 간이식 성공 등 국내 의료의 주요 업적 대부분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SCI 등재 세계적 학술지에 2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올해 6월에는 종양내과 의료진이 대표 저자(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폐암표적항암제(크리조티닙)의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되는 등 세계 최상위권의 학술역량을 입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4월, 정부에서 처음 시행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연구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제도적 지원 혜택을 받는다. 연구중심병원은 진료를 통해 축적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정부에서 공모한 ‘초기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최종 선정돼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끄는 병원’이라는 뉴비전하에 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 미국 LA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뉴욕 사무소를 개설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

편성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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