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첫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인사말에서 “‘유자식 상팔자’의 출연 조건이 까다롭던데, 아들이 사춘기라 출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들이 고래(?)를 잡은 후 사춘기가 심하게 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마 조혜련과 함께 출연한 김우주(12)군은 엄마의 거침없는 폭로에 연신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우주군은 이날 녹화에서 ‘부모의 황혼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송을 떠나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인데, 앞으로 엄마의 부모님이 되어드리겠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내 엄마 조혜련을 감동시켰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JTBC ‘유자식 상팔자’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