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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사진작가 박상훈의 ‘건빵눈’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32호 20면

“제 눈,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더구나 웃으면 아예 없어집니다.

어릴 적부터 줄곧 따라다닌 별명이 와이셔츠 단추 구멍, 건빵 눈입니다.

‘그 작은 눈으로 용케 사진을 찍네’라는 우스개도 곧잘 듣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눈으로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찍었습니다.

작지만 제 눈은 사람의 마음을 보고 아픔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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