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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 베이징대 박사학위 취득

중앙일보

입력

구천서 사단법인 한중경제협회 회장은 지난 5일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원과 10일 베이징대 전체 졸업식에서 박사학위와 한중간에 경제문화학술교류에 기여한 공이 큰것으로 인정되어 특별상을 받는다.

구천서회장은 박사학위 논문 “동북아 공동체 건설의 장애요인 분석과 극복 방안 - 한국적 시각”에서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틀에서 한·중·일 3국을 주요 역량으로 보았다. 동아시아통합의 장애요인(정치와 제도적 차이, 국경분쟁, 해양권익분쟁, 역사문화와 이데올로기 차이 등)을 한국의 시각에서 분석하였고, 이 분석을 바탕으로 장애요인 극복방법과 3국간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

구천서 회장은 “지난 8여년 동안의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학업을 하다 보니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또한 적지 않은 나이에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연구하면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더욱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여러 차례 해왔습니다. 힘든 과정을 통해 박사학위라는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앞으로 소망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항해를 새로이 시작하는 중요한 가르침도 얻었습니다.” “최근 글로벌화된 세계 속에서 주도세력으로 떠오른 한국, 중국, 일본이라는 동북아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이 한반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한·중·일 3국의 갈등과 대립은 한·중FTA를 시발점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결성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해결책의 하나라는 신념으로 본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천서 회장이 저술한 『동북아 커뮤니티 드림(Northeast Asia Community Dream)』과 번역서 『중국 총리 리커창 평전』 출판기념회를 오는 8월 서울과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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