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푸이그, 주춤했던 홈런포 다시 가동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6.21 16:31

업데이트 2013.06.21 16:43

[사진 일간스포츠]

'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23)의 홈런포가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푸이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 동점이던 1회 초 상대 선발 제이슨 마키의 초구 142㎞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타구는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날아가는 비거리 130m의 홈런(시즌 6호)이었다.

지난해 6월 역대 쿠바 출신 최고액인 7년간 4200만달러(475억원)에 LA 다저스와 계약한 그는 빅리그 입성과 동시에 강한 돌풍을 일으켰다. 190㎝, 111㎏의 체구를 갖춘 그는 지난 3일 샌디에이고와의 데뷔전부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다음날 그는 다저스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두 경기 만에 연타석 홈런 및 5타점을 몰아쳤다. 이어 199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후 첫 5경기에서 4홈런을 터트린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다저스 신인으로는 7년 만에 MLB.com이 선정한 '이주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류현진(26)이 선발 등판한 애틀랜타전에서 0-1로 뒤진 6회 솔로 홈런(5호)을 때려낸 뒤 장타력이 사라졌다. 홈런포는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와와의 더블헤더 1차전까지 9경기째 침묵했다. 하지만 같은날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장타력 부활을 알렸고, 이날 다시 한번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다저스는 중간 계투진의 난조로 3-6으로 졌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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